행복도시 캠퍼스타운 공모
대학부 대상 이승우·장주연

 

[세종=충청일보 장중식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진행한 세종시 집현리(4-2생활권) 일원에 조성되는 신개념 캠퍼스타운 아이디어 공모전에 다양한 작품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22개 작품이 응모했다. 이중 최종 25작을 선정했다. 

대학부 대상을 수상한 'Smart Communiversity(충북대학교 이승우, 인천대학교 장주연)'는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보행로를 도입하고, 자율주행버스를 통해 지역 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우수상은 '훈민벼리(한양대학교 이승호 이지윤 정준교)'가, 장려상은 '경계 없이 365일 활기찬 행복캠퍼스 타운(울산대학교 윤민호 정지나)'이 각각 수상했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캠퍼스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며 꿈꾸는 새로운 캠퍼스타운의 모습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행복도시에 새롭게 만들어지는 캠퍼스타운이 학생들을 비롯하여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꿈을 공유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세종시 집현리(4-2생활권)의 대학 부지를 산업·대학·연구와 주거·상업·문화·창업 등이 융합된 신개념 캠퍼스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지난해 말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와 공동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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