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기자] 충북 보은군보건소는 다음달부터 오는 5월까지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집중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은 치명적이며 사망률은 균혈증의 경우 60%, 수막염의 경우 80%에 이른다.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에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만 65세 이상 연령에서 23가 다당질 백신을 1회 접종하도록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예방접종은 군 보건소에서 다음달 18일부터 오는 5월 10일 오전 9~11시, 오후 1~4시에 한다. 

교통이 불편한 면 지역 노인들을 위해 3~4월 중 해당 보건지소에서도 집중접종기간을 정해 예방접종할 예정이다.

이 기간 접종을 받지 못 했어도 언제든 군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으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043-540-5615~6)나 가까운 보건지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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