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은 2020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대장정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 18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2020년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군 시행사업 1121억원과 국가직접 시행사업 339억원 등 총 72건(총 사업비 6만7100억원)에 대해 내년도 국비 1460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아래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 점검 및 추진전략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주요 대상사업으로는 국립 동아시아 역사문화진흥원 건립 유치(700억원), 국도 29호(부여∼청양) 확장·포장(3780억원), 충남 바이오 소재 기술혁신 클러스터 구축(900억원), 충청산업문화철도(1만8760억원),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112억원) 등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 후로 분기 별 추진상황을 점검해 발굴된 신규사업의 타당성 보완과 사전행정절차 이행 및 철저한 공모사업 준비로 차질 없이 정부예산 확보에 대응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