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지역 최초로 장애인 스포츠단이 창단된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에코프로는 20일 청주 S컨벤션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식을 개최한다.

이 스포츠단은 육상 8명, 역도 4명, 당구ㆍ사격ㆍ볼링 각 3명, 펜싱 2명 등 6개 종목 23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도내에서 장애인 스포츠단이 창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코프로는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 소재 및 부품 개발 회사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하고 각종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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