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도교육청이 통·폐합교, 농산촌지역 등 통학이 불편한 학생들의 통학 편의 제공에 노력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공립유치원 50대, 초등학교 261대, 특수학교 13대, 특수학급 2대 등 총 326대(직영 102대, 임차 187대, 임차(택시) 37대)의 통학버스 운영비 약 108억원을 지원한다.

차량 등록일로부터 10년이 지났고 10만㎞ 이상 운행한 낡은 통학버스 12대도 교체, 안전한 통학을 위해 철저를 기한다.

또 통학차량 미배정 학교의 체험학습, 외부 교수학습 시 차량 임차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통학버스 공동이용제를 시행, 80개 교 학생 7800여 명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올해는 통학버스 공동이용제를 확대, 34개 교에 운영비 2000만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통학·현장체험학습·행복교육지구 등 교육활동 전반에 걸친 차량 지원을 함으로써 안전하고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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