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 청주 서원대학교는 2019학년도 교원임용시험에서 합격자 121명을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과목별로는 체육교육이 23명으로 최다이며 역사교육 16명, 윤리교육 15명, 유아교육 13명, 지리교육 12명 등 사범대학 전체 학과가 고르게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 40명으로 가장 많이 합격했고 충북에 36명의 합격자가 이름을 올리며 뒤를 이었다. 

학생 수 급감과 취업 한파 등으로 교원 임용 길이 급격히 좁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합격자 121명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는 게 서원대의 설명이다. 서원대는 최근 5년 평균 11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교원 양성의 요람임을 입증했다.

최지현 사범대학장은 "교직을 준비해 온 학생들의 열정과 교수들의 헌신이 낳은 성과"라며 "2020학년도 임용시험에서는 더 많은 합격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원대는 지난 1968년 개교 이래 우수한 교원 양성 프로그램을 갖추고 발전시켜 왔으며 사범대 전체가 공감동행의 미래교육을 함께 준비해 가는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서원대는 오는 25일 2019학년도 교원임용시험 합격자들을 초청해 축하와 격려의 오찬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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