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등급 이하 저수지 집중 점검해 국민 안전 확보에 철저
- 추진 중인 건설현장 전수조사해 현장 근로자 안전 중점 점검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4월 19일까지 저수지, 방조제, 양·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과 건설현장 등 전국 1835곳을 대상으로 '2019 국가안전대진단'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홍수, 가뭄 등 일상화된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업기반시설의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성이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국가안전대진단에 참여하고 있다.

공사는 국민의 안전을 보다 철저히 확보하기 위해 저수량이 5만t 이상, 안전등급이 C등급 이하인 농업용 저수지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건설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건설현장을 전수 조사할 방침이다. 

공사는 안전점검 실명제를 실시해 진단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점검결과는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지속적으로 이력을 관리한다. 

진단 결과 응급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현장조치를 하고, 장기간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는 올해 영농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한 뒤, 향후 수리시설 개보수계획에 우선 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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