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총 정기총회 성료
윤태진 회장 2022년까지 연임
"노사관계 안정 등 솔선수범"

▲ 충북경영자총협회가 19일 청주 S컨벤션에서 회원사와 충북도 주요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4회 청기총회를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경영자총협회는 19일 청주 S컨벤션에서 회원사 및 충북도 주요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부에서는 윤태한 충북경총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지역산업평화 정착과 노사협력, 고용창출에 기여한 기업체 및 개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임원선임에 대해서는 지난 14일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현 회장 및 임원진이 재추대돼 이번 정기총회에서 승인됐다. 

이로써 윤 회장은 2022년까지 다시 충북지역 사용자단체 수장으로 충북경총을 이끌게 됐다. 

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우리경제는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호조와 소비개선에 힘입어 2.7%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했고 우리도도 각종 경제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으며 연초 지역균형발전에 6조6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었다"며 "높은 실업률, 소비위축, 대외경쟁력 약화 등 문제들이 지속되는 때 일수록 경기회복의 온기를 높이기 위해서는 노사정 등 모든 경제주체가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와 경기회복에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경총은 한국경총과 연대해 사회적 대화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경영계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지역에서는 솔선수범해 노사관계 안정과 산업평화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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