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가공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가자격증 도전

[예산=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0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농산물공동가공센터 조합원 및 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식품가공기능사반 과정을 개강한다.
 

식품가공이란 농·축·수산물 등의 천연식품재료를 그대로, 또는 첨가물을 가해 먹기 쉽고 소화 흡수가 잘 되도록 처리함을 말한다.

 
식품가공기능사 과정은 농식품 가공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 국가기술자격검정이며 농축수산물 처리·가공·이용과 품질 향상 등 전반적인 전문가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식품위생학 △식품화학 △식품가공 △기계 등에 대한 이론교육, △곡류 및 전분류 가공 △두류 가공 △과채류 가공 △어육류 가공 △통조림 검사 등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
 

총 13회의 이론교육 이수 후 오는 4월 초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5월 말 실기시험까지 통과하면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내실 있는 교육 추진으로 교육생 모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국가자격증이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키우고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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