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김병한 기자] 천안준법지원센터(소장 이용호)는 19일 센터 강당에서 충남천안교육지원청, 한국기계산업진흥회기술교육원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무직·비진학 보호관찰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2019년 복학 및 직업훈련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상급학교에 진학을 하지 않거나, 학업을 중도에 포기했던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재범을 방지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학교생활과 안정된 직장생활이 필요하다는 취지에 따라 이들이 미래에 대한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갖고 진로 결정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천안제일고 김학준 전 교장 선생님께서는 복학 절차, 검정고시 응시방법, 복학생들이 학교생활에 필요한 마음가짐, 학교생활 부적응 사례를 통한 예방책을 소개하였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기술교육원 박순호 기술협력팀장은 직업훈련 교육과정 및 교육특전과 자격증 취득 후 취업알선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천안준법지원센터 이용호 소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업중단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방황을 멈추고 학교복학 및 검정고시 응시를 통한 학업연계와 직업훈련과정을 이수하여 취업을 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자신의 소중한 꿈을 접지 말고 현실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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