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산단 완충저류시설 추진
305억 들여 2022년 준공 예정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산업단지 대형 화재 발생이나 오염물질 유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완충저류시설 확충에 나섰다.

시는 21일 기업의전당에서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한 충주제1~4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기본ㆍ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시와 환경공단,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 중점사항, 향후 일정 보고, 질의ㆍ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완충저류시설은 비점오염물질 등이 사고 또는 강우로인해 하천에 직접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 주는 수질오염 예방시설이다.

충주제1~4산단 완충저류시설은 국비 210억원 등 총 305억원을 투입, 2022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대소원면 메가폴리스산단에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지역 내 산단 전체로 설치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완충저류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확충에 노력해 시민이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한 삶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