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대원대 졸업생 4명
공무원 임용… 대학생 장학금
해외연수 지원 등 사업 추진도

[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는 21일 세명대학교 입학식장에서 세명대학교 졸업생 3명을 대상으로 제천시 공무원 특별임용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시는  올해  2월 2018년도에 선발된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 1회 경력경쟁임용시험을 실시해  세명대학교 곽민규(토목공학과), 박예담(소방방재학과), 이세연(전기공학과), 대원대학교 장희웅(건축인테리어학과) 졸업생을 최종 합격자로 선발했다.

이날 이상천 제천시장은 특별임용 대상자인 세명대 졸업생 3명에게 임용장을 전달해 ,대원대의 특별임용 대상자 1명에게는  다음달 4일 대원대 입학식에서 임용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무원 특별임용은 제천시와 지역대학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세명대·대원대·제천시 간에 체결한 ‘제천시 공무원 특별임용을 위한 장학생 선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시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30명의 관내대학 졸업생을 채용할 계획이며, 올해는 4년째로 지금까지 총 13명의 졸업생을 제천시 지방 공무원으로 임명했다.

이용걸 총장은 “본교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본교 대학생을 제천시 공무원으로 특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공무원 특별임용 외에도 △관내 대학생 장학금 지원 △청년창업발굴프로젝트 운영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해외배낭연수 지원 등 교육, 문화, 장학, 취업 분야를 망라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시는 대학이 원하고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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