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1차 국가위기평가회의가 20일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국가위기평가회의는 재난·안전관리 여건을 진단하고 그에 대한 중점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사고 발생 이후 대책을 수립하는 데서 벗어나 선제적으로 위기요인을 진단하고 해소해 국민안전을 확보한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안전 관련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 확대 방안, 해외 재난 발생 시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한 관계 부처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정 실장은 특히 KT 통신구 화재 이후 통신시설 안전 강화 대책, 산재사고 예방 대책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각 분야의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