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신보-국민은행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120억 규모 신용보증 지원
업체당 최대 7000만원 이내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신용보증재단과 국민은행 충북지역영업그룹은 21일 충북신보에서 '최저임금 인상 부담 완화를 위한 충북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국민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충북도 소상공인 특별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국민은행 특별출연금 8억원을 재원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는 12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업체당 최대 7000만원 이내에서 보증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보증료율을 연 1.0%로 고정 적용, 이용업체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원활한 대출취급을 위해 보증비율을 상향해 우대 지원한다. 

국민은행 출연은 올 초 신한은행, 농협은행에 이어 세 번째로 지난해보다 2억원을 증액 출연하는 것이다. 

현재 충북신보는 정부 및 충북도의 자영업자 지원 시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신용보증 조기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충북신보 이응걸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최저임금 인상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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