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이한영 기자] 충남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민족 고유의 전통행사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소통 한마당'을 개최했다.

직원들은 출근 시간에 맞춰 호두, 땅콩, 잣 등 부럼을 나눠주며 한 해 동안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했다.

아침부터 부럼을 받아 든 직원들은 환히 웃으면서 부럼을 깨물며 서로 덕담을 나눴다.

오후에는 교육지원청 직원 간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정월팀 △보름팀 △화화팁 △마당팀 △잔치팀 △일심팀 △동체팀 등 총7팀으로 나눠 윷놀이,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를 진행했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응원의 함성이 소통 한마당 자리를 뜨겁게 달궜다.

문일규 교육장은 "민족 고유 전통행사인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직원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가족과 마음을 소통하고,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