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문화재단은 도민의 생활 속 문화 참여 확산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옛 충북도지사 관사인 충북문화관에서 이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숲속 콘서트'를 개최한다.

첫 번째 공연으로는 작곡가 박영희, 베이스 연광철,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등 청주 출신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뒤를 이을 차세대 유망주 4명의 '영 아티스트 4인 4색 콘서트'가 오는 27일 오후 7시 숲속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충북도립교향악단 신만식 전속작곡가의 기획이다.

피아니스트 강태인(73회 동아음악콩쿠르 대상), 호르니스트 손석(KCO 전국음악콩쿠르(옛 서울바로크 합주단 전국음악콩쿠르) 2위), 피아니스트 지인호(2018 4회 아시아 태평양 국제피아노콩쿠르 주니어 부문 3등), 첼리스트 최아현(오사카 국제콩쿠르 현악 1위)이 연주한다.

이들은 고전시대를 대표하는 베토벤부터 힌데미트의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시대의 음악들을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충북문화관은 매월 다양한 공연 및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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