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 치위생과 '세치식' 눈길
신입생 80명에 구강보건 교육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청대 치위생과가 입학한 후배 신입생들에게 직접 칫솔질을 해주며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는 세치식(사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치위생과 세치식은 27일 D동 실습실에서 학과 교수와 재학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입학한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치식 모든 과정은 재학생들이 직접 나서 하고 있다. 재학생인 3학년이 술자, 2학년이 협조가가 돼 후배 신입생의 구강을 일일이 살펴주며 올바른 칫솔방법 등을 알려줬다.

이 학과가 후배사랑 세치식을 실시한 것은 지난 2009년부터로 벌써 11회째다.

박금자 학과장은 "세치식을 통해 선후배간 사랑은 물론 학과에 대한 긍지도 높아지면서 학과 행사는 물론 동문회 모임도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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