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변종호 18대 충북수필문학회 회장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수필문학회는 18대 회장에 변종호씨(64·사진)가 선출됐다고 3일 밝혔다.

충북수필문학회는 최근 연 정기총회에서 2년 간 문학회를 이끌 회장에 변씨를 선출했다.

신임 변 회장은 "많이 부족한 사람이 회장직을 맡게 돼 걱정이 앞선다"며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창립 35주년을 맞는 충북수필문학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회장으로 앞장선다기 보다는 수필문학 단체에 걸맞게 회원들의 뜻을 존중하는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봉사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강원도 영월 출생인 변 회장은 지난 2006년 월간 수필과비평으로 등단했다. 

11회 홍은 문학상과 15회 수필과비평 문학상을 수상했다.수필집으로 '섶다리', '마음을 메우다'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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