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연)는 4일 문복위 회의실에서 문복위 소속 의원과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및 관련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문복위 의원들은 국외연수를 통해 얻어진 우수사례 및 시사점 등에 대해 이야기 하며△관광정책의 중장기적 계획 점검△사계절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지역 간 관광자원 연계△충남도와 지역 주민 협력을 통한 안면도 관광지 개발△유네스코 등재지 백제왕도 이미지 구축 등 도정에 접목할 만한 9가지 정책들을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국외연수를 통해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울 수 있었다"며 "이렇게 보고 배운 외국의 우수사례를 충남도정에 도입해 도정의 묵은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향후 집행부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외연수 과정에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관광청에 교류협력 의향서를 전달했던 문복위는 오는 19일 다미르 쿠센 크로아티아 다미르 대사를 초청해 충남도와 자그레브 간 교류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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