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미원초등학교는 5일 교장실에서 미원주민자치위원회, 미원새마을부녀회와 학교시설 활용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미원초는 회의실 1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주 3회(수, 목, 금), 1회당 4시간 미싱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원지역주민자치위원회는 재료비 지원과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민의 복지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며 미원새마을부녀회는 교육생 모집 및 강사 섭외와 교육을 실시한다.

더불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바느질·미싱 수업 등의 재능기부도 할 예정이다.

미원초는 유휴교실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지역의 주민·기관·학교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됐다.

박준영 미원초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호협력해 지역주민들에게 평생교육을 위한 장소와 수준 높은 복지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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