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한솔제지㈜ 천안공장 한사랑 봉사단이 충남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한솔제지㈜ 천안공장에 따르면 지난 2008년 7월 임직원 159명으로 구성된 한사랑 봉사단은 천안·아산 등 충남지역 시설 아동과 홀몸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목욕봉사와 환경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한사랑 봉사단은 교대근무 사원을 중심으로 A·B·C·D라인, 주전 봉사단 등 5개 봉사단으로 구성해 매월 4~5회에 걸쳐 오지 지역 등 소외된 계층을 방문해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한사랑 봉사단이 지난 8년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는 시설은 △죽전원 △삼일육아원 △신아원 △사랑과 평화의 집 등이며 목욕봉사와 환경미화, 시설물보수, 농사일 돕기, 난방용 땔감 구하기, 장애우 야외활동 지원, 영화 초청행사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 한솔제지㈜는 봉사단의 활발한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 사랑나눔 활동' 일환으로 사원들의 모금 적립금 만큼 모금액을 별도 지원하고 있다.
　
또 한사랑 봉사단은 대외적으로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약해 아프리카 지역 시에아리온에 학교건립를 3차례 진행했으며 올해는 농촌지역 어린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농어촌 큐브 도서관을 경북 의성군에 건립해 개관할 예정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한솔제지㈜ 한사랑 봉사단이 되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