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있슈!(News Issue) - 2월 넷째주 (청년 인턴제, 동계체전, 선거구, 꽃샘 추위, 태안)
등록일 : 2016-02-26 19:18:40
<오프닝>

안녕하세요. 충청일보 김도원입니다.

올해의 첫 보름달이 뜬 월요일, 정월대보름 잘 보내셨나요?

정월대보름에는 부럼도 깨고, 달도 보면서 액운을 물리치는 풍속이 있는데요,

올 한해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빌어봅니다.

그럼 2월 넷째 주, <뉴스있슈> 시작하겠습니다.



<22일>

**7면 청주상의, 청년인턴제 사업 시행 (이정규 기자)

지난 해 우리나라 청년 실업률이 9.2%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청주상공회의소가 ‘2016년 청년취업인턴제 사업’을 시행합니다. 22일, 경제면입니다.

이 사업은 충북 도내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와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되는데요.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청년들은 이 인턴경험을 통해 직무능력을 개발할 수 있고 경력을 형성할 수 있는 한편, 참여기업들은 인건비 일부를 지원받으면서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참여인턴에게는 취업 지원금까지 별도로 지급된다고 하니, 이번 사업으로 청년과 기업이 모두 윈윈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3일>

**7면 동시가 걸린 ‘버스 정류장’… 문학공간 변신 (정현아 기자)

“누나야, 편지를 쓴다/ 뜨락에 살구나무 올라갔더니/ 웃수머리 둥구나무/ 조그만하게 보였다

누나가 타고 간 붉은 가마는/ 둥구나무 샅으로 돌아갔지

누나야, 노랗게 익은/ 살구도 따먹지 않고/ 한나절 그리워했다”

청주시 서원구의 한 버스정류장에 게시된 오장환 시인의 동시, ‘편지’입니다.

청주시 서원구는 김기진, 정지용, 오장환 등 충북 출신 작가들의 동시를 버스 승강장에 게시하는 ‘동시동락’ 사업을 실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총 50여 곳의 버스정류장을 동시가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었는데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짧지만 긴 감동과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어 주민들은 동시 게시 장소를 늘려달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16면 전국 동계체전 불꽃 열전 시작 (장병갑 기자)

제97회 전국동계체전이 23일 개막돼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16면입니다.

올해 전국동계체전은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등 5개 정식 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등 2개 시범 종목 등 모두 7개 종목에 걸쳐 진행됩니다.

지난해 종합 8위를 기록했던 충북은 올해에도 종합 8위를 목표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할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24일>

**1면 충청권 2석 증가… 지역 목소리 커진다 (이민기 기자)

여야가 지난 23일, 20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을 전격 합의했습니다. 1면 보시겠습니다.

20대 국회 의원정수는 현행 300명으로 유지하되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으로 정해졌는데요, 이에 따르면 충청권은 2석이 늘어나 총 27석이 된다고 합니다.

충북과 세종은 원래의 8석, 1석을 그대로 유지하고 대전과 충남이 7석, 11석으로 각각 1석씩 늘어났습니다.

충청권의 의원정수가 늘어난 것 자체에는 환영의 목소리가 높지만, 인구수가 적은 충북 괴산군이 중부 4군에서 남부 3군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5일>

**5면 꽃샘추위도 뚫은 봄소식 (임동빈 기자)

차가운 꽃샘추위도 성큼성큼 다가오는 봄을 막지는 못하나 봅니다.

봄의 전령사라고 불리는 버들강아지가 피어있는 모습입니다.

하얀 솜털을 드러낸 모습이 포근한 봄이 머지않았음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7면 여성 눈으로 본 우리 삶 이야기 (정현아 기자)

충북 청주여성영화극장 소란은 오는 11월까지 청주 성안길 롯데시네마에서 ‘2016년 여성영화정기상영회’를 엽니다. 7면입니다.

이번 상영회 주제는 ‘10가지 테마, 10번의 만남’인데요, 스틸 앨리스, 5일의 마중, 프란시스 하 등의 영화가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7시에서 10시까지 상영된다고 합니다.

이 청주여성영화제는 지난 1999년 청주 YWCA 주최로 시작한 이후 17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 상영회를 통해 지역의 여성문화가 활성화되고 여성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26일>

**벌써 8년… ‘검은 눈물’ 얼마나 닦였나? (장영숙 기자)

2007년 12월 7일, 태안 만리포 10km 해상에서 1만t 이상의 원유가 해상으로 유출되는 최악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로부터 8년, 과연 피해민들의 상처는 얼마나 아물었을까요?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법원에 신고된 개별채권 12만7000여 건 가운데 92%의 소송이 종결됐다는데요, 피해민들의 생각은 다릅니다.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조모씨는 “1차적 직접적인 피해는 바다인데, 어업보다 숙박업과 음식점 등에 대한 피해 보상이 우선시되었다”며 배·보상의 기준을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생업에 종사한 어민들 중 한 푼도 받지 못한 어민들도 많다는 겁니다.

또한 사고 원인제공자인 삼성중공업의 피해 보상은 이미 2013년 말 완전히 중단된 상태인데요. 현재 2900억원의 보상금이 어떻게 분배될지 숙제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앞으로의 피해 보상과 복원 사업은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클로징>

3월 1일. 민족의 해방을 외친 뜻깊은 날이죠.

또한 충청일보가 창간 70주년을 맞는 날이기도 합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3월, 70주년으로 새롭게 태어나

지역민들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역사의 증인 충청일보가 되겠습니다.

2월 넷째주 뉴스있슈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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