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메이크업(NO-MAKEUP) 5화 - 폭염과 오존주의보
등록일 : 2016-06-15 13:39:53
<오프닝>

은: 민낯처럼 솔직한 토크, 노 메이크업! 안녕하세요, 충청일보 김지은입니다.

오늘도 서한솔 기자님, 박지영 기자님과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 지: 안녕하세요

은: 6월 초인데도 한여름처럼 날씨가 너무 덥지 않나요?

한, 지: (덥다, 한 여름 같다, 머리가 길다보니 덥다, 피서 가고 싶다)

은: 네, 특히 요즘 들어서는 갈수록 여름이 빨리 온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그래서 오늘 노메이크업에서는요 점점 빨리 찾아오는 폭염 그리고 그 원인인 지구온난화, 또 요즘 폭염과 함께 자주 등장하는 말이죠. ‘오존주의보’ 까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

은: 요즘 전 세계적으로 폭염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혹시 얼마 전에 인도에서 기온이 너무 높아서, 두 달 사이에 4백 명 이상이 사망한 기사 보셨나요?

한: 네, 저도 뉴스를 통해서 봤는데요. 아마 집계되지 않은 인원은 훨씬 더 많을 거라고 하더라고요.

지: 그리고 대부분 열사병과 탈수 증세를 보여서 사망했다고 하는데, 정말 전 세계적으로 폭염이 문제라는 말이 실감이 났어요.

은: 맞아요. 저는 폭염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지구 온난화’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데요, 아무래도 지구 온난화가 폭염의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요?

한: 네 맞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2000년대 이후부터는 여름이 5월로 앞당겨졌잖아요. 또 여름의 시작이 앞당겨지면서 폭염도 덩달아 일찍 찾아오게 됐다고 합니다.

지: 정말 지구온난화가 심각하다는 걸 요즘 몸으로 직접 느끼게 되는 거 같아요. 북극 얼음이 녹아서 북극곰들이 살 곳이 없어진다 이런 기사를 많이 봤거든요. 그런데 점점 갈수록 이런 부작용이 사람들한테도 적용되는 거 같아요.

은: 맞아요. 요즘 캐나다의 대형 산불이 난 사건이라든지 남태평양 섬이 없어지고 있다는 것도 다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고 하네요.

지: 최근에 미국 기상 학회에서 31가지 온난화의 증거들을 발표했는데, 그 중에 우리나라의 5월 이상 고온 현상도 포함이 됐다고 하는데요. 지구 온난화가 정말 심각하죠. 저는 봄이 사라진 것 같아서 그게 제일 아쉽네요.

한: 맞아요. 예전에는 5월에도 날이 좋아서 놀러도 많이 갔는데, 요즘은 너무 더워서 나갈 엄두가 안나요.

지: 저도 지난 주말에 나갔다가, 바로 실내로 들어왔어요.

은: 저도요. 에어컨 있는 곳만 찾게 되는 거 같아요. 정말 이제 5월은 여름이 아니라 봄이라고 보는 게 편할 것 같아요. 그런데 혹시 요즘에 폭염이랑 같이 오존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 오존 관련해서 뉴스에서 몇 번 들은 적이 있어요. 그런데 오존은 좋은 역할을 하지 않나요?

은: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오존이 폭염과 합쳐지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어서 ‘오존주의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은: 봄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자주 나오더니, 요즘은 ‘오존주의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는데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성층권에 있는 오존은 우주로부터 오는 자외선을 막아 주는 ‘지구의 방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는 곳에서 지상 10km까지의 오존은 우리 몸에 직접 닿으면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네요.

지: 아 그래서 오존주의보를 발령하는구나. 그런데 폭염과 오존주의보가 도대체 어떤 관계가 있나요?

한: 기온이 높아지면 오존이 증가해요. 그래서 폭염이 지속 되니까 그만큼 오존 농도가 높아지게 되는 거죠. 그러니 폭염이 계속 될 때 기상청에서는 오존주의보를 더 자주 발령하게 되는 거죠.

지: 그래서 요즘 오존주의보라는 말이 TV에서 자주 나오나 봐요. 폭염이 계속 되다보니까.

한: 맞아요. 그리고 오존 농도가 가장 높은 시간이 바로 오후 5~6시라고 하는데요, 이때는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겠죠?

지: 저희 퇴근 시간이 6신데 어쩌죠. 마스크라도 쓰고 다닐까요?

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되면, 마스크를 쓰고 대비할 수 있었잖아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존은 마스크도 소용이 없다고 합니다.

은: 네 맞아요. 미세 먼지는 알갱이라서 마스크 필터에 막히지만 오존은 기체기 때문에 필터를 그대로 통과해 버린데요. 그래서 오존 농도가 높을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바깥 활동을 줄이는 게 최선인 거 같아요. 정말 갈수록 날은 덥고, 그만큼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것들도 많아지는 것 같은데요. 혹시 그러면 이런 폭염이 날씨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신가요?

***

지: 저는 우선 나갈 때 모자나, 선글라스를 꼭 챙겨요. 피부 보호해야하니까. 그리고 다들 아시는 방법이겠지만, 흰색 옷을 입거나 바람이 잘 통하는 옷을 입어요. 작년에 냉장고 바지를 한 번 사봤는데, 정말 시원하더라고요. 추천해요 냉장고바지. 요즘에는 예쁘게 나오기도 하고.

은: 맞아요. 요즘 패션으로도 폭염에 대비하는 방법이 다양한 거 같아요. 냉장고바지 뿐만 아니라, 기능성 옷이라고 해서 땀 흡수가 금방 되는 옷도 많이 나오더라고요. 월급타면 하나 사야겠어요. 제가 폭염에 대비하는 방법은 굉장히 간단한데요, 저는 평소보다 훨씬 자주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요. 이게 저의 폭염 대비법이랄까요? 너무 간단하죠. 혹시 저같이 다 아는 사실 말고, 다른 사람은 모르는 나만의 비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한: 음 저만의 방법이라고 하면, 저는 여름에 토마토를 자주 먹어요. 토마토가 자외선에 좋다고 해서, 아침마다 주스로 만들어서 먹고 있어요. 또 여름엔 토마토가 제철이잖아요. 엄청 맛있어요.

은: 엄청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여름엔 또 토마토 가격까지 싸잖아요. 또 요즘은 폭염에 대비하라는 알림을 보내주는 어플까지 있으니까요. 미리미리 다운 받으셔서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클로징>

은: 21세기 후반엔 우리나라도 여름철 기온이 아열대기후에 속한다고 합니다. 갈수록 지구는 더워지고, 여름이 오는 시기는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올 여름 더위 조심하시고, 동시에 지구를 보호할 수 있는 작은 일 하나씩 해서 여름이 오는 속도를 조금이라도 늦추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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