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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14일 탈당한 '친박(친박근혜)' 당선자들의 복당과 관련해 18대 원구성 이전엔 어렵다는 방향으로 사실상 입장을 굳힌 데 대해 당외 친박계는 "일단 지켜보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18대 국회 개원까지는 한달반 가량의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다음달 중순까지는 '복당'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상황을 지켜보며 행보를 결정한다는 것.전날 이명박 대통령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특별한 언급이 없었던 박 전 대표도 당분간 상황을 지켜보자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친박연대 서청원 대표는 이날 복당 문제와 관련해 "지난 11일 박 전
정치일반
충청일보
2008.04.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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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총선을 통해 원내 입성에 성공한 일부 비례대표 당선자들의 공천 배경과 경력, 특별당비 납부 등을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논란의 초점이 되고 있는 비례대표 당선자들은 통합민주당 정국교 김유정, 친박연대 양정례, 창조한국당 이한정, 한나라당 김소남 당선자 등이다.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대다수 비례대표 당선자들로부터 200만∼1억원씩의 특별당비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문제가 되고 있다.논란이 커지면서 직능 대표성과 전문성 보완을 위해 마련된 비례대표 제도의 취지가 크게 훼손됐다는 지적과 함께 '비례대표 무용론'까지 제기
정치일반
충청일보
2008.04.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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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이 4·9총선 공천과정에서 탈당, 무소속 출마한 호남지역 당선자 6명에 대한 복당을 전당대회 이전엔 허용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14일 알려졌다.민주당은 전대 이전에 이들 6명을 복당시킬 경우 총선 민의를 왜곡한다는 비판 여론에 직면할 수 있는 데다 한나라당에 무소속 당선자 영입의 명분을 제공, 18대 원구성 협상을 비롯한 향후 국회운영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사실상 이처럼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총선에 민주당이 확보한 81석에 6석을 더하더라도 개헌저지선(100석) 초과 등의 실익이
정치일반
충청일보
2008.04.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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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동남아시아 지역 지진해일(쓰나미)로 황폐화 되었던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해안림인 망그로브 숲이 우리나라의 산림복원기술과 자금으로 복원된다.'망그로브 숲 복원사업'으로 명명된 이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우리나라 국제산림협력사업의 상징물로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지역에망그로브 정보센터가 들어선다.우리나라 산림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관계자, 인도네시아 산림부 장관, 국제 산림기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반다아체 현지에서 준공식을 갖는 정보센터는 495㎡규모의 2층 건물로 교육실, 회의실
정치일반
장중식
2008.04.1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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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이 조기 전당대회 개최를 통해 내부를 정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제1야당의 당권을 노리는 주자들간의 탐색전이 조금씩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현재 당권 도전 가능성이 있는 인사로는 정세균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 추미애 전 민주당 대표, 김효석 원내대표, 천정배 전 원내대표, 박상천 공동대표, 김부겸 송영길 의원, 정균환 박주선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이들은 총선 직후라는 점을 감안해 아직까지는 "당권 도전을 거론할 때가 아니다"며 출마의사를 공식화하는 것은 자제하고 있지만 발언의 행간과 물밑 움직임 등을 보면 이미
정치일반
충청일보
2008.04.1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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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13일 이명박 대통령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5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야당을 일방적으로압박하면 안된다"고 말했다.손 대표는 박홍수 사무총장, 조배숙.최규성 등 도내 국회의원 등과 함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한 전북 김제시 용지지역 ai 방역초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총선에서 과반수를 얻어 힘을 가진 이명박 정부가 '우리 말을 들어라'는 식의 사전협의 안된 압박을 하는 것은 안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5월 임시국회는 17대 국회인 만큼 1당은 민주당"이라며
정치일반
충청일보
2008.04.1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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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 친박(親朴.친박근혜) 당선자들의 복당 문제를 놓고 친박 인사들은 "조건없는 즉각 복당 수용"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청와대와 한나라당 지도부 등 여권 핵심부는 "지금은 복당을 논의할 때가 아니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어 '복당 전선(戰線)'이 걷히지 않고 있다.박근혜 전 대표까지 직접 나서 자신의 계보로 분류되는 탈당자들의 일괄 복당을 즉각 허용할 것을 공개 촉구한 상황이지만, 당내 주류는 입장 변화의 여지를 보이고있지 않아 당이 또 한번 내홍에 휩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물론 당내 주류측에서는 정치적 현실을
정치일반
충청일보
2008.04.1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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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13일 정부민원안내콜센터(☏110) 전국 서비스 1주년을 맞아 30일까지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110 홍보 ucc(사용자제작 콘텐츠)' 공모전을 갖는다고 밝혔다.권익위는 민원콜센터 홍보방안이나 이용사례 등을 담은 5분 가량의 동영상을 권익위와 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으며 당선작에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정치일반
박광호
2008.04.1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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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이 '보수 대통합'의 기치를 내걸고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의원 영입 작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당 핵심관계자는 13일 "앞으로 이회창 총재가 내걸 키워드는 '보수 대통합'"이라며 "'보수 적통'으로서 한나라당을 견제할 단단한 보수야당 세력을 확보하는데 당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선진당, 친박연대 등 세 갈래로 나뉜 보수 진영의 정책연대나 가치연대를 통해 보수의 가치를 전파하고 외연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지만 4.9 총선에서 18석에 그친 만큼 원내 교섭단체 구성에 필요한 2석을 추가로 확보하기
정치일반
충청일보
2008.04.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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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이 18대 국회 원구성을 놓고 확연한 입장차를 보이는 등 논란이 일 조짐이다.4.9 총선 결과에 따라 한나라당(153석)과 민주당(81석)의 의석수가 현격한 차이를 보이자 각 당이 조금이라도 유리한 환경을 점하기 위해 초반 '기싸움'이 전개될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원구성에 대한 최대 충돌지점은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 한나라당은 과반 의석 확보에 따라 전 상임위원장을 차지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독식은 있을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지난 17대 총선에서 통합민주당의 전신이었던 열린우리당이 152석,
정치일반
충청일보
2008.04.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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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은 13일 오는 7월 전당대회에서의 당권 도전 여부와 관련, "6선 의원으로 당 선출직 지도부 5명을뽑는데 참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전당대회 도전 의사를 공식화했다.정 최고위원은 이날 "정치를 하려면 선거에는 꼭 출마를 해야 하며, 당원들과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당원들을 만나러 적극적으로 다닐 것이며, 이런 좋은 기회를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번 총선에서 큰 영향력을 재확인한 박근혜 전 대표와의 관계 설정에 대해 "경제도 경쟁이고 정치도 경쟁"이라며
정치일반
충청일보
2008.04.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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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치러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하면서 승리를 거뒀지만 충청권에서는 유독 맥을 못췄다.충청지역 24석 가운데 선진당이 14석, 통합민주당이 8석을 챙긴 반면 한나라당과 무소속이 각각 1석을 얻는데 그치면서 충청권 유권자들은 '안정론'을 내세운 한나라당을 철저히 외면했다.한나라당 참패라는 측면에서 보면 충북은 이번 총선에서 대전·충남과 동일한 표심을 발휘했다.그러나 내면을 들여다보면 더 이상 충북은 대전.충남과 정치적 정서를 공유있다고 보기 어렵게됐다.'충청권 맹주'를 자임하는 자유선진당이 대전·충남 16
정치일반
충청일보
2008.04.1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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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총선 결과 충북 8개 선거구에서 다선의원이 전원 당선되자 지역발전을 위한 역량 발휘 등 중앙 정치무대에서의 막강 맨파워를 지역민 모두 크게 기대하는 눈치다.특히 다선의원의 필요성과 절대성은 그동안 충청일보에 의해 집중 제기됐고, 이번 총선 결과 초선이 아닌 재선 이상 다선의원이 전원 당선되면서 충북민의 이같은 기대는 어쩌면 당연한 귀결로 보인다.충북민은 이번 총선을 통해 5선의 이용희(보은옥천영동) 의원을 선택하면서 중앙 정치무대의 맨파워를 주문했다.또 충북 정치 1번가 청주 상당에서도 홍재형 의원을 역대 최초의 3선 국회의
정치일반
김성호
2008.04.1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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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 건설 공사현장에서 근무하던 조달청 직원 1명이 10일 오후 북한 당국에 의해 퇴거조치됐다.정부 당국자는 "오늘 오후 5시께 북한측 요청에 따라 이산가족 면회소 건설 공사 현장의 조달청 소속 직원 1명이 철수했다"면서 "정부 당국자의 군사분계선 통과를 허용치 않겠다는 북측 입장에 따른 것으로 보이지만 북측은 사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치일반
충청일보
2008.04.1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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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올해 안에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민원 처리기간을 평균 30% 이상 단축하고, 공장설립 또는 건축허가 등 복합민원의 처리 절차를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행안부는 이러한 내용을 뼈대로 한 '민원제도.서비스개선 지침'을 마련해 이달말부터 일선 행정기관에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행안부는 처리기간이 6일 이상인 민원을 전면 재검토해 처리기간을 현행보다 30% 이상 단축할 방침이다. 또 올해 상반기내에 각종 법령에 규정된 5122종의 민원 관련 구비서류를 전수조사해 △행정정보 공동이용으로 제출
정치일반
충청일보
2008.04.1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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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서 한나라당이 참패하고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이 휩쓴 결과가 향후 지역 현안들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결론적으로 "정부 여당의 정책이나 당론과 다른, 지역의 이익과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는 야당 의원들이 많은 것이 더 유리하다"는 견해가 많다.먼저 가장 큰 지역 현안인 '수도권규제완화' 문제에 대해 충남·북,대전에서 새로 당선된 국회의원 가운데 1명을 제외한 23명이 정부의 이 정책에 반대하는 야당이나 무소속이기 때문에 한 목소리로 강력하게 저지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높다.실제 청주상당구에서 3선에 성공한 홍재형
정치일반
박종천
2008.04.1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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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운하백지화 국민행동이 금강운하와 대운하 반대 입장을 표명한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대운하 특별법 저지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국민행동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운하 전도사 역할을 했던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를 누리고 운하 반대를 전면에 걸고 선거에 나선 문국현 후보가 당선됐다"면서 "충주에서 '충주는 항구다"라고 주장하면서 경부운하 내항 유치를 공약했던 윤진식 후보, 계룡·논산·금산에서 강경포구에 금강운하를 유치하겠다는 김영갑 후보가 낙마했다"며 운하 반대 여론을 묵살한 정부와 집권 여당에 대한 냉담한
정치일반
김헌섭
2008.04.1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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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총선 이후 여권 내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국정의 동반자' 관계 복원론이 급부상하고 있다.특히 총선 결과 박 전 대표측의 협조 없이 중요한 현안 처리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청와대와 친이측 내부의 기류 변화가 읽혀지고 있어 국정운영 기조의 변화로 이어질지 여부가 주목된다.총선 결과가 나온 10일 청와대와 한나라당 핵심 인사들 사이에서는 박 전 대표측과의 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담은 '대화 정치', '박(朴) 존재 인정' '협치 모델' 등의 메시지가 잇따라 나왔다.친이측 핵심 의원은 "지금까지의 틀을 바
정치일반
충청일보
2008.04.1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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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총선에서 낙선한 한나라당 이방호 사무총장이 10일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났다.자신의 지역구인 경남 사천에 머물던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귀경해 시내 모처에서 강재섭 대표와 면담을 갖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한나라당 관계자가 전했다.강 대표는 사퇴를 만류했으나 이 사무총장의 의사가 완강해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명박 대통령의 핵심측근인 이 사무총장은 새 정부 출범후 신(新)실세로 부상했으나 18대 총선 공천결과에 불만을 품은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조직적인 낙선 운동과 '반(反)한미fta 정서' 등의
정치일반
충청일보
2008.04.1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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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했다 나란히 고배를마신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년 뒤 차기를 모색해야 할 이들 '투 톱'으로선 정치적 재기의 발판이 될 18대 국회 등원 실패로 적잖은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두 사람 모두 17대때 원외인사로 머무르면서 한계를 절감해 온 터였기에 이번 패배는 더욱 아픈 상황이 되고 있다.우선 손 대표의 경우 본인도 지역구 입성에 실패했고 당으로서도 개헌저지선(100석) 확보에 실패한 만큼, 당내 입지 약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손 대표는
정치일반
충청일보
2008.04.10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