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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전공과 관련해 도움이 될 것 같고 가깝게 계시는 우리 학과의 이광호 교수님을 멘토로 선정했다. 멘토로서 인터뷰를 하러 간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긴장이 많이 됐다. 그래서 몇 가지 질문을 준비해 교수님을 찾아뵀다. 교수님의 대학교 시절부터 교수가 되기까지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교수님께서 대학생이었던 시절에는 시위를 할 정도로 생각이 깊고 똑똑했다. 그러나 요즘 대학생들은 사회에 너무 관심이 없다고 사회에 관심을 갖고 앞을 내다볼 줄 아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교수님께서는 기술사 등 자격증을 여러 개 갖고 계신데
김경민의 미술이야기
김경민
2011.03.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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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뜻을 알고 행(行)하면 재미가 있다는 이야기이다. 예를 들어 우리의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면 바로 얼굴 일 것이다. 얼굴의 뜻을 살펴보면 '얼'이란 그 사람의 정신이고 '굴'은 통로이다. 다시 말해 그 사람의 정신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뜻으로 그만큼 뜻을 알면 소중함이 조금 더 색(色) 다를 것이다.그렇다면 미술은 어떤 뜻을 가졌을까? 글자로 뜻을 해석하면 아름다울 미(美) 재주로 아름다운 활동을 의미한다. 조금 더 알자면 아름다움은 인간이 추구하는 최상의 가치이
김경민의 미술이야기
김경민
2007.05.3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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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다른 것이 아니고 환경, 생각, 습성 등 개인을 이루고 있는 수없이 많은 구성요소 들이 모여 각기 다른 삶에 모습을 연출해내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최선을 다한 상태라면 어떤 삶이 옳고 그르고, 어떤 삶이 성공했고 실패했는지에 대해서는 섣불리 단정 지을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의 인생에서 진실을 발견할 수 있다면 모두가 자신이 현재 살고 있는 삶을 아름답다고 느낄 것이기 때문이다.미술도 그렇다. "미술이 뭐라고 생각해요?"라는 질문에 대다수의 일반인들은 미
김경민의 미술이야기
김경민
2007.05.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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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천 양쪽 길을 뒤덮었던 탐스런 벚꽃은 어느 새 초록의 잎들로 단장을 마치고 벌써부터 제법 나무의 그늘을 만들어내고 있다. 봄이 오니 꽃을 피웠던 것인지, 꽃을 피우니 봄이 왔던 것인지…. 어느 것이 어울리는 말인지는 굳이 따져보지 않아도 봄은 사람의 마음까지도 느긋하고 여유롭게 만드는 힘이 있나보다.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사람에게는 각자의 마음이 있어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에 따라 많은 개인적인 견해를 느끼게 하는 성질을 만든다지만, 기분 좋을 만큼의 따뜻한 날씨와 부드러운 바람에도 살랑살랑 떨어지는 화사한 꽃잎을 가진 향
김경민의 미술이야기
김경민
2007.05.17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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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이다.그런 만큼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와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많다. 얼마 전 어린이날을 전후해서는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가 많이 있었다. 그 중 필자가 미술대회에서 직접 보고, 겪으며, 느낀 일화를 이야기하려 한다. 우선 이 이야기는 어느 특정단체나 개인에게 불이익이나 피해를 주기 위함이 아니며, 비방하기 위함은 더더욱 아니라는 것을 먼저 밝혀둔다. 이 시간 이후로 아동의 미술세계를 좀 더 바람직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기위해 누군가는 해야 할 쓴 소리 정도로 이해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김경민의 미술이야기
김경민
2007.05.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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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청주예술제가 청주예술의 전당 청주문화관 및 청주시 일원에서 다양한 예술행사로 열리고 있다. 미술, 무용, 연극, 음악 등 시민들과 함께 교감하는 예술행사로 일반인들의 참여가 어려웠던 예술을 함께 참여하는 예술행사로 성장시키고 있다. 필자도 청주문화관 제3전시실에서 '상상 나타내기 아동미술전'과 창의미술의 '신비한 미술 체험'으로 예술제에 참여하고 있다.이제까지의 체험마당은 얼굴에 예쁜 그림을 그려주는 훼이스페인팅이나 풍선 만들어주기 이미 어느 정도 완성되어있는 다양한 흥밋거리들로 내가 직접 하는 체험보다 받는 체험들로 구성되
김경민의 미술이야기
김경민
2007.04.26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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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의 미술이야기
김경민
2007.04.1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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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무엇일까? 필자는 아이들의 꾸밈없고, 천진난만 순수한 마음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사람들이 동심을 잃어버렸을 때는 죽은 것과 다름없다고 말한 조각가 브랑쿠시의 말은 세상을 보되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보고, 자유롭고, 순수하게 보는 아이들의 눈을 강조했다. 왜냐하면 아동들의 그림에는 그들의 심성과 생각이 그대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아이가 그린 그림 속에 아이가 있다는 것이다. 아이는 그림을 시작하면서 '무엇을 그릴까', '어떻게 그릴까', '무슨 재료를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 등 한 장의
김경민의 미술이야기
김경민
2007.04.1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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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4학년이 좌뇌를 활용하여 논리적으로 화분을 표현한 작품.입학과 새 학기 시즌이 맞물린 요즘 아이들의 교육활동에 부모, 교사, 학원 등 많은 관계 된 분들이 제자리 찾기처럼 모두들 분주하다.그 교육활동의 하나로 미술에 대한 관심 또한 많다. 그러나 아직도 어떻게 하면 미술을 잘 그릴 수 있을까요? 라는 미술의 기능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필자의 생각은 미술의 방법보다는 역할에 대해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아동이 미술에 관심을 보이며 자기 표현의 욕구를 나타낼 때의 미술 활동의 방향은 무엇인가를 주입해서 가르치려고 하기
김경민의 미술이야기
김경민
2007.04.0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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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미술을 시작하면 좋을까요?필자가 많이 받는 질문 중에는 미술에 대한 이해에 앞서 아이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궁금증이 생기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아동에게 미술이 중요하다는 필요성은 누구나 인식하지만 어느 시기에, 어떻게 시작하여, 어느 정도의 교육으로 미술효과를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생겨 이러한 질문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어떻게 접근하는 미술이 아이에게 최선의 교육이 되는 것인지에 대한 생각도 해 주셨으면 한다.미술을 흔히 자기표현활동이라고 한다. 자기(自己)란 스스로의 몸 즉, 그 사람 본
김경민의 미술이야기
김경민
2007.03.2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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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은 사람의 감성을 움직이는 작용개인 정서에 따라 느낌ㆍ표현도 달라색을 나타낼 때 흔히 쓰는 언어 중엔 색깔, 빛깔, 때깔이란 말이 있다. 언제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언어인지는 정확한 기원은 모르겠으나, 한글로 문자를 표기하기 이전부터 사용하던 언어임에는 틀림이 없을 것이다. 우리가 언제 일상생활에서 색을 그렇게도 중요하게 생각했던가! 하면서 의구심을 가질지도 모르겠으나 가만히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다.색은 우리생활 속에서 장소와 나이와 시대를 초월해 공존하고 있다. 대체 색이란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을 품게 된
김경민의 미술이야기
김경민
2007.03.2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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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의 미술이야기
김경민
2007.03.1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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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성원들 사이에 어떤 복장이나 언어, 생활양식 등이 일시적으로 널리 퍼져 유사해지는 사회적 동조 현상이나 경향이 유행이다.아이들 미술활동에서도 유행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환경풍토를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것인지!아이들과 미술을 함께 한지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아이들과 미술을 함께 하면서 예전엔 이렇지 않았는데…, 하는 생각을 가끔씩 한다. 옛날의 아이들과 비교해보면 지금의 아이들은 대부분 수동적이라는 것이다. 화지를 책상위에 반듯하게 펼치고 그 옆에 크레파스, 4b연필, 지우개, 간
김경민의 미술이야기
김경민미술교육연구소장
2007.03.0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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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의 미술이야기
김경민
2007.03.0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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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보되 숲은 보지 못한다." "우리아동의 미술활동현실"을 한마디로 설명하라면 하고 싶은 말이다.자연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이다. 그 속에 내가 있고, 우리가 있다. 미술도 그러하다. 미술엔 아이가 있고, 아이의 생각과 느낌이 있으며 자기의 표현이 있다.결과적으로 미술이 아이를 위해 존재해야 된다고 생각된다. 지금 우리의 미술활동 현실에서 무엇을 위해, 무엇을 위한 미술활동을 하는지에 대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일이다. 필자는 아빠로서, 선생님으로서, 미술교육연구가로서 아이들의 미술활동을 체계적이고 심층적으로 연구하여 미술
김경민의 미술이야기
김경민미술교육연구소장
2007.03.02 0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