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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군 부용면이 지난 6월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으로 개편됐다. 외천리를 제외한 8개리가 세종시에 편입된 것이다. 충북도에 남느냐 세종시로 가느냐 하는 여론조사에서 세종시 편입을 주민들이 요구했기 때문이다. 부용면의 이름은 지난 1914년부터 99년간 사용됐다. 그러나 이번에 부강면으로 변경되므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아쉽다는 주민들도 많았다. 부용면에 있던 고구려산성도 이제 세종시로 넘어갔다. 그러나 고구려 산성탐방길은 아직도 충북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등산길이 되고 있다. 고구려 산성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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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주
2012.11.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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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군 미원면에는 미동산수목원이 있다. 미원의 동쪽에 있는 산이라고 하여 미동산이라 부른다. 충북도가 수목자원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조성한 곳이다. 1996년부터 5년간 국고지원 44억원을 받아 조성됐으며 이곳에는 속리산 정이품송 후계목을 비롯하여 침엽수, 유실수 등 560종 31만8000본의 식물이 자란다. 미원은 쌀미(米) 고을원(元)으로 예부터 쌀이 많이 나는 고장이라 했다. 그래서 조선시대 가뭄이 들어 먹을 것이 없으면 전국의 거지들이 미원으로 몰렸다는 말도 전해지고 있다. 흙은 미사질 양토가 전체의 약 76.8%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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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주
2012.11.1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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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주박물관은 청주시 명암동 87번지 우암산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숲으로 둘러 싸인 산기슭에 위엄을 뽐낸다. 이곳에는 충북지역에서 발굴된 문화재가 주로 전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화유산의 조사 연구,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중원 문화의 특색을 조명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청주박물관은 1987년 10월에 개관 올해로 25년째를 맞는다. 박물관 건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건축가인 고 김수근 선생이 설계했다. 김수근 선생은 건축을 '빛과 벽돌이 짓는 시'라고 표현했으며 청주박물관을 그렇게 설계한 것이다. 1979년 설계된 청주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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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주
2012.09.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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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 유산인 직지(直指)를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박물관이다. 직지는 운천동 흥덕사에서 1377년에 금속활자로 간행한 책의 이름이다. 원 이름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다. 이를 줄여 직지라고 부른다. 직지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쿠텐베르그의 '42행성서' 보다 78년이나 앞서서 간행된 책이며 중국의 '춘추번로' 보다는 145년이나 빨리 금속활자로 찍어낸 책이다. 불교에서 최고의 덕목으로 꼽는 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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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주
2012.08.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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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영동 노근리 [충청일보] 노근리 사건은 한국전쟁 당시인 1950년 7월 25일 부터 29일까지 5일간에 걸쳐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 철로 쌍굴다리 밑에서 일어났다. 당시 미군은 기관총 사격으로 피난민들을 무자비하게 희생시켰다.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미군이 죄없는 양민을 사살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었다. 아직도 미군은 이에대한 정확한 현황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이 사건이후 전국에서 비슷한 사례가 많이 보고 되었지만 사장되었다. 한국전쟁 발발후 대전이 함락된후인 1950년 7월 23일 미군이 영동읍 주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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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주
2012.05.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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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팔봉산(八峰山)은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에 있는 산이다. 이 산은 한국 명산 100 위 안에 드는 명산이다. 8개의 봉우리가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나 실제 등산을 하다 보면 8개 봉우리를 모두 찾기가 쉽지는 않다. 원래 봉우리는 9개라고 한다. 그런데 가장 작은 봉우리를 제외했는데 자신을 제외하고 팔봉이라 이름 지었다 하여 매년 12월 말이면 제일 작은 봉우리가 울움을 운다는 재미있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 해발 361.5m의 작은 산이지만 아름다움과 아기자기한 등산 코스로 많은 산악인들이 격찬하는 곳이다. 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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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주
2012.05.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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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하계리에 실개천 등 옛 모습 복원郡, 문학관 짓고 해마다 문학상 시상고인 시세계 기리는 문인들 발길 북적 넓은 벌 동쪽 끝으로/옛 이야기 지즐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얼룩백이 황소가/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뷔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엷은 조름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짚벼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정지용 향수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 산꽁이 알을 품고/ 뻐꾹이 제철에 울건만/ 마음은6 제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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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주
2012.03.2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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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황간면에 있는 월류봉(月留峯)은 '달도 머물다 가는 봉우리'라 하여 붙어진 이름이다. 달이 놀다갈 만큼 아름답다는 것이다. 깎아 세운 듯한 월류봉 밑에는 초강천 맑은 물이 휘돌아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월류봉 위에 달이 뜨면 신선놀이가 따로 없다는 것이 이 마을 주민들의 설명이다. 우리 일행이 이곳에 도착한 날은 구름이 많아 달을 볼 수가 없었다. 너무 아쉬웠지만 보름에 맞춰 꼭 한번 찾아오자고 다짐할만큼 월류봉의 인상이 깊게 남아 있다. 월류봉은 황간역에서 서북쪽으로 2.5㎞ 정도 떨어져 있다. 그래서 기차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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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주
2012.01.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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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의 보탑사는 그리 오래된 절이 아니다. 비구니 스님인 지광, 묘순, 능현스님에 의해 1996년 창건됐다. 보탑사 첫 공사는 1991년부터 시작됐다. 91년 터를 닦고 92년 공사에 들어가 96년 8월에 완공한 것이다. 햇수로 16년에 불과하다. 그러나 규모와 신도는 어느 유명 절 못지 않다. 이 지역에 과거 절이 있었다고 전해지기는 하나 어떤 절이 어느 시대에 있었는지는 전해내려오는 설이 없다. 보탑사라는 의미는 부처님의 법문을 다보여래께 증명하고 찬탄하기 위해 칠보탑이 솟아오르는 것을 보여준 것과 같이 보배탑을 세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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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주
2012.01.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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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가장 큰 성 계족산성은 닭의 다리를 닮았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 편집부{루미광고} 청주에 상당산성이 있다면 대전에는 계족산성이 있다. 청주시민들이 상당산성을 사랑하듯이 대전시민들도 계족산성을 자랑한다. 계족산에 위치한 계족산성은 사적 제355호로 지정된 백제시대의 석축 산성이다.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에 있으며 둘레는 1200m에 달한다. 대전지역에는 30여개의 산성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큰 성이 계족산성이다. 현존 성벽의 안쪽 높이는 3.4m, 외벽 높이는 7m, 상부 너비는 3.7m에 달한다. 계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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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주
2011.12.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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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내륙의 바다'… 등산애호가 발길 북적기차여행 상품 이용 주변 관광지 투어 편리중앙탑공원·박물관과 가까워 볼거리 풍성 사람들은 물을 좋아 한다. 계곡에 흐르는 물이던, 잔잔한 호수던,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물을 좋아 한다. 넓고 넓은 바다라면 더욱 감동적일 것이다. 인간이 물을 좋아하는 것은 인체의 성분 중 70%가 물이기 때문이다. 아니 어머니 뱃속에 있을때 양수에서 자랐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수중 분만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다. 충주호는 내륙의 바다라고 부른다. 바다없는 내륙도인 충북으로써는 충주호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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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주
2011.11.2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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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언제나 우리를 설레게 한다. 물과 산이 어우러진 곳이라면 더없는 즐거움이다. 늦가을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산과 들로 여행을 떠난다. 충북 진천군의 초평저수지와 두타산도 최근 각광받고 있는 곳 중 하나다. 특히 낚시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초평저수지에서 붕어를 낚고 싶어 한다. 초평저수지는 50년전인 1961년 흙댐으로 완공됐다. 이후 1984년 콘크리트 중력 댐으로 개수하여 저수량을 3배 이상 늘렸다. 현재 유역면적 49.94㎢, 만수위 면적 2.58㎢, 총저수량 1385만3200t, 길이 174m, 높이 19.4m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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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주
2011.11.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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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식씨는 1942년 경기도 화성에서 출생해 17세에 범종계에 입문했으며 지금까지 50여년간 범종 외길 인생을 걸어오고 있다. 1997년 일제강점기 이후로 단절됐던 밀랍주조공법을 재현하는데 성공해 명장이 됐으며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1999년 충북천년대종을 제작하면서 충북과 인연을 맺은 그는 평생 꿈이었던 종박물관 건립을 계획해 자신이 소장한 종을 이곳에 기증하게 된 것이다. 그는 1985년 서울 보신각 새종을 비롯 1993년 대전엑스포대종, 1999년 충북천년대종, 1999년 임진각 평화의종, 2005년 광주 민주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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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주
2011.11.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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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18)한국공예관- 올해가 한국공예관 개관 10주년이다. 2001년 병원으로 쓰이던 건물을 청주시가 매입 리모델링을 거쳐 공예전문 미술관으로 개관한지 10년이 된것이다. 당시 일부 시민들은 공예 전시관을 설립하면서 너무 많은 예산을 투입한다는 비난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청주 공예문화의 산실이 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기획전, 특별전, 아카데미, 아트숍 등 다채로운 행사로 공예발전의 핵심역활을 하고 있다.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고인쇄박물관 인근에 위치 문화의 거리가 되고 있는 이곳에는 매일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공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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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주
2011.10.1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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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국내 유일의 항공군사 전문박물관인 공군박물관은 충북 청원군 남일면 공군사관학교 내에 있다. 매주 수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개방하고 있으며 연간 5만여명이 다녀가는 곳이다. 공군박물관은 수많은 군사기증품과 전적 유물, 항공 무기체계 등을 전시함으로써 공군인의 자랑이다. 공사 교정으로 들어서면 대규모 야외 항공기 전시장이 관람객을 압도한다. 우리의 기술로 처음 만들어진 국산 1호 항공기 부활호를 비롯해 공군 처음으로 보유했던 L-4·L-5항공기 등 총 29종의 32대 항공기가 전시되고 있다. 공군의 역사는 항공기의 역사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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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주
2011.10.0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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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대청호의 아름다운 모습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대청호미술관이 있다. 문의문화재단지 내에 자리잡고 있으며 청남대가 인근에 위치한다. 문의문화재단지에 입장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미술관을 관람할 수 있다. 대청호미술관이 있는 문의지역은 두루봉동굴 등 선사시대 부터 인류가 살아온 전통문화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대청호미술관을 처음 찾아 온 사람들은 그 풍광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처럼 아름다운 곳에 미술관이 있다는 것이 놀랍다는 반응이다. 청주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미술 애호가들은 대청호 풍광도 감상하고 그림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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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주
2011.10.0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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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손으로 만나는 세상전 문백면 옥성리 위치 … 예술인 30명 모여 창작활동내달 30일까지 천연염색·금속장신구 등 70점 전시 충북 진천군 문백면 옥성리 진천공예마을은 입구에서부터 예술의 냄새가 풍긴다. 장승과 여치의 조형, 매미소리,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 등이 찌든 마음을 씻어주는 것 같다. 진천공예마을은 진천군이 심혈을 기울여 조성했다. 충북의 대표 공예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욕에서 2002년부터 무려 8년간에 걸쳐 건설된 것이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예술인들이 모여서 창작 활동을 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관심의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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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주
2011.09.2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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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신미술관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 있다. 도심의 중앙에 위치한 신미술관은 청주시에 세워진 최초의 전문 미술관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주차장이 넓지 않다는 단점이 있지만 시민들이 편안하게 걸어서 그림을 접할 수 있다. 신미술관은 2000년 갤러리신으로 출발하여 2003년 10월 제284호로 승격 등록하면서 신미술관으로 바뀌었다. 2006년 11월에 신관을 증축하므로 명실공히 충북의 대표 미술관으로 위상을 높혔다. 신미술관은 나신종씨(56)가 사재를 털어 건립했으며 부지 면적 1194㎡ 건물면적 745㎡ 에 사무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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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주
2011.09.1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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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보미술관동상 © 편집부▲ 운보미술관전경 © 편집부[충청일보] '운보의집'은 김기창 화백이 말년에 어머니의 고향인 충북 청원군 내수읍 형동리에 낙향하여 마지막 창작의 혼을 불태웠던 곳이다. 그가 생전에 좋아했던 갖가지 괴목분재와 수석 등으로 장식 충북의 대표 관광지가 되고 있다. 김기창 화백은 근대 한국화가로 가장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이다. 그는 서울에서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8세 때 장티푸스를 앓으면서 농아가 되었다. 그의 어머니는 개성 정화여학교 교사를 지낸 바 있는 신여성으로 운보가 김은호의 문하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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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주
2011.08.3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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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마미술관전경 © 편집부 [충청일보]'쉐마'는 격(格), 개요, 윤곽, 도해(圖解)의 뜻을 가졌다. 연구실 같은 품격있는 미술관을 꿈꿔온 청주대 김재관 교수가 지난 2009년 6월 충북 청원군 내수읍 원통리에 개관한 미술관 이름이다. 그동안 이곳에서 충북의 많은 미술인들이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야외에서는 상설 조각전이 열리고 있다. 청주에서 내수를 가려면 4차선으로 잘 닦여진 국도를 따라 가야하지만 쉐마미술관은 수름재 삼거리에서 좌측 구길을 가다 시골길로 접어들어야 한다. 물론 도로 옆에 미술관 이정표가 있었지만 처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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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주
2011.08.31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