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 수지가 9년 만에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오는 3월 31일을 끝으로, 아티스트 수지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고, 양측이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이란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JYP에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선사해준 수지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 공식적인 인연은 끝이 났지만, JYP는 앞으로 수지가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지는 매니지먼트숲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로 데뷔한 수지는 KBS 2TV '드림하이', '빅' '함부로 애틋하게'와 SBS TV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에 출연하며 연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수지는 올해 방영 예정인 첩보 액션극 '배가본드'를 촬영 중이며, 영화 '백두산'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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