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 기자] ○…대중교통이 불편한 충북 충주시 소태면 시골 마을에 사는 한 수험생이 경찰의 도움을 받아 약 27㎞ 떨어진 도심 고사장에 무사히 도착. 이 마을에는 버스가 1시간에 1대꼴로 지나  충주 도심까지 가기 위해서는 2시간이 넘게 소요.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A군(18)은 이른 아침 고사장인 충주고까지 가는 것이 막막해 전날 경찰에 도움 요청. 충주경찰서 엄정지구대 순찰차가 지구대까지 호송한 뒤 충주고까지는 정태웅 경위의 개인 자가용으로 이동해 무사히 수능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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