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을 이용한 두더지게임’ 구현

▲ '2019로봇 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교통대 ‘로비(ROVI)’팀.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한국교통대 기계공학전공 전공동아리 ‘로비(ROVI)’팀이 '2019로봇 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했다.

 교통대는 장원보ㆍ박병재ㆍ문선영ㆍ변승재로 구성된 로비팀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 주최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이 대회 제우스 산업용 로봇 제로미션 챌린지부문에서 동상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로비팀은 이 부문 프리모션 미션에서 '로봇을 이용한 두더지게임'을 구현해 한국로봇산업협회장상과 부상으로 제우스 취업 추천서를 받았다.

 후원사인 제우스는 1차 계획 평가를 통과한 팀에게 자사의 산업용 로봇인 제로로봇을 제공하고, 파이썬(python) 언어로 구현한 로봇프로그램으로 지정된 미션을 수행 후 소프트웨어 평가와 미션 수행을 합산해 입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07개 팀 240명이 참가해 산업용 로봇, 자율주행, 마케팅 등 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황면중 지도교수는 “두 가지 미션을 동시에 준비하다 보니 쉽지 않았지만, 학생들의 창의적 능력 발휘와 적극적 협업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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