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군은 다음 달 31일까지'2020년 유기농업자재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유기농업자재지원은 녹비작물 종자 및 유기농업자재 등 구입 비용을 친환경 농업인 등에게 지원, 경영비 부담을 줄여주고 지력을 증진시키며 농약·화학비료 사용 절감을 유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유기농업자재는 유기·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 대상이다.

 녹비작물종자는 농경지에 파종한 후 지력 증진을 위해 작물을 당해 농지에 환원하려는 농업인이다.

 유기인증 농지를 우선 선정하되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지 않은 농지나 조사료용 사업을 하는 신청 농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녹비종자의 경우 헤어리베치, 녹비(청)보리, 호밀, 수단그라스 등이다.

 유기농업자재는 유기농업자재정보시스템에서 정한 기준에 따른 공시 또는 품질인증 자재 등이다.

 농지 소재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되면 1㏊당 유기인증은 200만원, 무농약인증은 150만원을 지원한다.

 녹비작물 중 헤어리베치는 60㎏, 수단그라스는 50㎏, 녹비(청보리)는 140㎏, 호밀은 160㎏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보은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정과 친환경농산팀(☏ 043-540-3323)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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