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16~17일 대전MBC
로컬푸드 판매장서 홍보·판촉

[논산=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강경젓갈과 달달함이 일품인 연산대추가 충남권 최대 도시인 대전시민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충남 논산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대전MBC 로컬푸드 판매장터에서 젓갈협회 회원 및 대추작목반 회장 등과 함께 강경젓갈·연산대추 홍보 및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논산을 대표하는 강경젓갈축제와 연산대추축제가 올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 방지 차원에서 취소됨에 따라 판매와 홍보망이 줄어든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판촉전을 계획했다.

 이번 판촉전에서는 홍보 부스와 젓갈 및 연산대추 판매 부스 등 총 11동의 부스를 중심으로 양념젓갈 어리굴젓 만들기 체험 및 시식, 강경 맛깔젓 즉석 경매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강경젓갈을 알리고 좋은 가격에 맛깔난 젓갈을 제공, 잠재적인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벤트 차원에서 추진한 버스킹 및 가수 축하 공연, 젓갈축제 캐릭터 인형 퍼포먼스 등의 부대행사도 가족 방문객들의 흥을 돋워 행사를 풍족하게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특산물 홍보·판촉 행사를 통해 지역농가가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고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5~6일에도 국회 앞에서 김종민 국회의원과 함께 적극적인 판촉 행사에 나서 1500만원 상당의 판매액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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