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화마을, 마을경관 디자인 사례 벤치마킹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 건설과는 도고면 맑은물 푸른농촌가꾸기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담당공무원, 추진위원, 마을주민 40여 명과 지난 15일 인천 동화마을을 벤치마킹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국내 농촌개발사업대상지 및 지역 테마를 견학·체험하면서 사업선행지구의 성공요인과 운영 노하우를 체득하고 도고 맑은물 푸른농촌가꾸기 사업지의 미래상을 그리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 동화마을은 1883년 개항 당시 외국인들이 거주하던 부촌이었으나 마을이 노후돼 고령층만 남게 됐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2013년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 마을경관디자인 선진사례가 된 지역이다.

 이날 추진위원과 도고면 주민들은 관광객 체험과 마을 해설 등의 노하우를 배우고 도고 맑은물 푸른농촌가꾸기 사업의 세부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벤치마킹에서 맑은물 푸른농촌가꾸기 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았다"며 "이번 사업이 내실 있게 진행돼 도고면이 전국 농촌도시의 선진모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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