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체육회가 충북 생활체육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2차에 걸쳐 실시했다. 사지난 15일 충주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지도자들의 심폐소생술 실습 모습.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체육회가 안전한 생활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충북 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일반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체육회,충북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교육은 1차(7~8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2차(14∼15일 충주희망나눔 봉사센터)로 나눠 진행했다.

총 50명의 충북 관내 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협조를 받아 응급상황에 대해 신속히 대처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제세동기 사용법)과 △상처봉합 △근육골격계 골절처치 △응급 상황시 행동요령 등 이론과 실기 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을 통해 일상 및 생활체육 지도현장에서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기술을 습득, 정확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구조능력을 배양하고 안전한 지도환경과 도민 생활체육 활동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응급처치 일반 교육과정에 참여한 50명의 생활체육 지도자들은 2일 동안 12시간의 일반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전원 응급처치교육 수료증을 받았다.

이형수 체육회 사무차장은 "안전사고는 언제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일어날지 모른다"면서 "초기대응과 즉각적인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한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안전지식 역량을 강화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생활체육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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