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J 1009 분류코드 생산 업체
충북도, 29일∼내달 4일 접수

▲ 충북도 품질인증 바이오마크.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는 오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우수 바이오제품 품질 인증마크' 획득 희망 신청서를 접수한다. 

품질 인증제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관련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 향상과 판매 촉진을 위한 것이다.

도는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도지사가 정한 품질·안전기준을 충족한 바이오제품에 대해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3년 동안 도지사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 있는 기업체 중 한국산업규격 KS J 1009 바이오산업 분류코드의 바이오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국가공인 검사기관으로부터 안전성과 관련한 검사나 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이다.

도는 접수가 끝나면 학계, 연구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한다. 이어 제품의 기술성사업성, 경제성, 시험관리 기준 충족, 생산위생·품질관리 상태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제품의 포장박스나 용기 등에 충청북도 품질인증 바이오마크를 인쇄해 부착할 수 있다.

제출은 도 바이오산업과로 하거나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http://www.chungbuk.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품질인증 마크제를 통해 기업체가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제품의 판매 촉진, 기업 경쟁력 강화 등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8년부터 지난 해까지 73개 업체가 바이오마크를 획득했다. 현재 14개 업체가 82개 품목에서 품질인증마크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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