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세종지역 중증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해 세종시교육청이 팔을 걷었다.

세종시교육청은 특수학교 졸업생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학교 도서실에 처음으로 '장애인 사서보조원'을 정규직원(교육공무직원)으로 채용·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번 '장애인 사서보조원 배치 사업'에 따라 장애인 사서보조원 15명을 일련의 선발 과정을 거쳐 교육공무직원으로 채용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7∼29일이다.

본인이 작성, 교육청 1층 민원실에 제출하면 된다.

교육청은 선발 시 지원자가 사서보조 업무에 생소함에 착안,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수당을 지급한다.

서한택 교육복지과장은 "세종시 특수학교(학급) 졸업생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우리 교육청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교육복지과 고용지원담당(☏ 044-320-333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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