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를 배려한 무장애 데크길 조성 눈길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유성구는 21일 도룡어린이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도룡어린이공원은 1979년 공원으로 결정된 후 40년 동안 미조성된 장기미집행 시설로 이번 공원조성 사업으로 도시공원 실효를 방지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생활 주변 쉼터 및 여가 공간으로 제공된다.

특히 도룡어린이공원은 산림형 공원으로 공원 입구부터 산 정상까지 무장애 길로 조성돼 교통약자를 배려했다. 내부 순환 산책로 곳곳에는 의자가 배치돼 지역주민들의 특색 있는 만남의 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최대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살리고 교통약자를 배려해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친환경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많은 분들이 즐겁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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