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백코리아사 연 3만달러 수출계약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이하 중진공 충북본부)가 지난 18부터 22일까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파견한 '2019 비욘드 뷰티 아세안 방콕 전시회'(이하 비욘드 뷰티 전시회)를 통해 첫 직접 수출에 성공한 중소기업이 발생했다. 

충북도내 화장품 및 미용 관련 우수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충북도와 중진공 충북지역본부는 비욘드 뷰티 전시회에 ㈜백코리아 등 10개사를 파견했다.

이번에 첫 직접 수출에 성공한 ㈜백코리아(대표이사 홍성현, 청주)는 기능성 화장품(파운데이션, 썬스틱) 제조 기업이다.

비욘드 뷰티 전시회에서 만난 베트남 A사와 지속적 협상과 미팅을 통해 이달에 연간 3만달러의 수출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이는 동남아 시장에서 동사 제품 판매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물이자 무역대리상을 통하지 않은 해외 시장 첫 직접 진출이라는 의미 있는 일이기도 하다.

문현선 중진공 충북지역본부장은 "향후에도 충북도 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이 보다 활발해 질 수 있도록 해외전시회 및 무역사절단 파견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와 중진공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및 해외시장 개척·진출 확대를 위해 해외전시회에 우수 중소기업을 파견하고 있다. 해외전시회 참가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부스임차료와 장치설치비를 지원해 준다.
지원내용 관련 문의는 중진공 충북지역본부 수출협력팀(☏043-230-536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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