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道·시군. 하나로마트서
8800만원 후원 통해 110t 판매

▲ 성남유통센터에서 충주사과 상생마케팅 행사에 앞서 충주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태 충북농협 지역본부 원예유통사업단장, 진광주 중원농협 조합장, 김익준 충주시청 농정국장, 정상훈 농협성남유통센터지사장.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농협은 충북도 및 시군 지자체와 함께 21일부터 수도권과 제주시 지역의 하나로마트에서 충북사과 상생마케팅 판촉행사를 연다.

상생마케팅은 지자체나 기업의 후원을 통해 "농업인에게는 제 값에,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게, 지자체와 기업은 사회공헌을"이라는 상생의 이익을 추구하는 농산물 소비촉진 이벤트다.

판매되는 농산물 박스 등에는 지자체나 후원기업의 이미지 광고가 들어간다.

이번 행사에는 충북도 2000만원, 충주시 3500만원, 음성군 2000만원, 보은군 1300만원 등 총 8800만원의 후원금을 통해 약 110t 물량의 충북사과를 착한가격에 판매한다.

수도권지역은 충주 하늘작 브랜드 사과를 제주에서는 보은황토사과와 음성 천생연 사과에 대한 판촉전을 각각 갖는다.

사과 한박스 2.5kg당 시중가격 1만2500원 상당을 약 20% 할인된 9800원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올해 여러차례 상생마케팅 판촉전을 열었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력 향상과 판매증대의 효과를 올렸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상생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해 과일소비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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