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에 결과 전달 예정
중기부 장관 승인 받으면 임명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송재빈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 원장 후보자(사진)가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

21일 도의회에 따르면 산업경제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송 후보자가 충북TP 원장을 맡기에 '적격하다'고 의결했다.

산경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문 결과 보고서를 이시종 지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지난 19일 인사청문회를 열어 송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과 자격·능력을 검증했다. 

산경위 소속 의원들은 충북TP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와 조직 관리, 우수 인력 확보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대전 출신인 송 후보자는 충남고와 충남대를 졸업했다.

국립공원기술원 충남지방원장,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장, 한국철강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송 후보자는 지난 7일 서류 전형, 면접, 이사회 등을 거쳐 충북TP 원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

도의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은 송 후보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승인하면 충북지사가 원장으로 임명하게 된다.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충북TP 원장은 중기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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