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5개 시·군 250여명 참가…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의 장

[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가 오는 7일 신도안 파크골프장에서 2019 어울림 파크골프대회를 연다. 

 이 대회는 파크골프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는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딛는다.

 계룡시와 충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계룡시장애인체육회, 계룡시장애인골프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대회에는 충남도 15개 시·군 2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장애등급별, 비장애인 어울림부로 나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등급별 순위에 따라 우승자를 결정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대회가 열리는 계룡시 파크골프장은 지난 해 8월 개장한 곳으로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2만9000㎡, 18홀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1여 년간 파크골프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충남 지역의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함께 어울리고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대회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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