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희망2020 나눔캠페인 천안시 순회모금 행사'가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도 15개 시·군 가운데 첫번째로 열렸다.

 '나눔으로 행복한 충남' 슬로건 아래 희망2020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사랑의 열매 및 성금 전달식, 나눔캠페인 계획 및 모금·배분 현황 경과보고, 이웃돕기성금 현장 접수 순으로 이어졌다.
 '희망2020 나눔캠페인'은 도 전체 167억원을 목표로 지난 달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천안시청 복지정책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모금에 동참할 수 있다.

 천안시는 올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18억원을 모금했으며, 중앙모금회와 복권기금을 포함해 현재까지 36억원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지원 받았다.

 구만섭 시장 권한대행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이런 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시민 모두가 성금모금에 동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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