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300여 명 쌀산업 과제 공유, 대응책 모색

▲ 5일 열린 충주시쌀전업농연합회 회원 워크숍에서 내빈들이 축하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쌀전업농연합회가 5일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회원 워크숍을 열어 고품질 충주쌀 생산ㆍ판매 방안을 모색했다.

 워크숍에는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해 정지웅 국립식량과학원 연구관의 ‘벼 국내 육성 품종 확대 재배’ 특강으로 쌀산업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며 대응책을 논의했다.

 또 힘겨운 쌀농업 현황 극복방안을 고민하며, 전국 최고의 충주쌀을 소비자에게 인식시키는 데 필요한 재배기술과 새 유통망 확보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 충주시쌀전업농연합회 회원들이 벼 국내 품종에 대한 특강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충주시는 소비자 입맛에 맞는 고품질 쌀 생산과 소비 촉진을 위한 지원책을 제시했다.

 시는 논 토양 볏짚환원사업과 유기질비료 지원 확대, 질소질비료 감축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포장재부터 미디어 활용까지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고품질 쌀 생산 우수 농업인 4명이 도지사 표창, 29명이 유관 기관ㆍ단체장 표창을 받았다.

 안창근 연합회장은 “올해 태풍 피해로 시름이 깊었던 벼 재배농가의 노고를 위로하고, 고품질 쌀 생산과 쌀산업 발전방안을 토론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 고품질 쌀 생산 우수 농업인들이 충북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