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군은 5일 환경부에서 실시한 2019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공공하수도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환경부 주관으로 공공하수도관리청의 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전국 160개 공공하수도관리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서 보은군은 3개 분야(공통, 운영관리, 정책) 17개 항목(요금의 현실화 노력, 운영인력의 전문성, 시설유지관리, 수질관리, 하수도보급률, 하수처리수재이용률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종 20개 우수기관에 선정돼, 금강유역환경청 소관 유역에서 보은군이 선정됐다.

보은군 이혜영 상하수도사업소장은"보은군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보은군 공공하수도 유지관리 및 수질 관리의 우수성이 입증된 것"이라며, "금년도 평가시 나타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꾸준히 개선하여 보은군민에게 수준 높은 하수도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은 일처리 500t 이상의 공공하수처리시설 3개소(보은, 속리산, 마로), 분뇨위생처리시설 1개소,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23개소, 가축분뇨처리시설 1개소 등을 민간업체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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