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 500만원 기탁

▲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 김동오 회장이 청주교육지원청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대한기계설비건설협 충북도회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인재양성을 위한 기부금을 기탁했다. 

설비건설협 충북도회 김동오 회장은 5일 청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구본학 교육장에게 교육기부 성금으로 학생들을 위한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500만원을 전달했다.

충북도회는 지난 해에도 청주교육청에 인재양성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달 19일에도 충북도교육청에 특성화학교 지원 장학금 500만원, 27일 충주교육청 500만원, 한국교통대학교 장학금 500만원, 폴리텍대학교 충주캠퍼스 기술인력양성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충북도회는 이날 회원사 임·직원 자녀들 장학생 8명을 선발해 모두 5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김 충북도회장은 "기탁금은 도내 기계설비건설협회 회원사들이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모은 것"이라면서 "회원사들도 불경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장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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