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 ‘2019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해단식이 지난 6일 관성회관에서 열렸다.

옥천군은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비 50억원으로 1800여 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내년도 사업은 1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청산·청성 지역 해단식은 교통 불편과 겨울철 노인들의 건강위험 등을 고려해 오는 10일 별도로 개최할 계획이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과 옥천시니어클럽(관장 이종숙, (사)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회장 임계호)가 공동 주관한 이날 해단식에는 500여 명의 일자리 참여 노인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우수참여자 시상(10명), 감사패 수여(4명), 기관별 1명씩 우수참여자 활동 소감 발표 등을 진행했다.

내년 옥천군 노인 일자리 사업은 60억원 규모에 2000명 정도의 인원이 참여할 예정이며, 3개 수행기관별로 오는 11일까지 신청받는다.

김재종 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이 노인 일자리사업에 한 해 동안 큰 사건·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예산을 10억원 정도 증액해 더 많은 어르신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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