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 대한예수교장로회 영동교회가 지난 6일 영동군청을 찾아 저소득 주민에게 지원해 달라며 성금 150만원을 영동군 레인보우 행복나눔사업에 기탁했다.

영동교회는 2015년부터 사랑의 성금과 함께 연탄을 구매해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홀몸노인에게 전달하고 있다.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면서 영동군 기부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장욱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기탁받은 성금을 레인보우 행복나눔사업과 연계해 위기 가구나 저소득층 가구의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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