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

[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영동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심천 어린이집을 군립 어린이집으로 전환, 시설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6일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준공식과 개소식을 열었다.

군은 정부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국공립어린이집 확대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하며 관련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농어촌 취약지역인 면에 군립 어린이집이 개원한 것은 면 지역에서 그동안 보육서비스가 소외된 심천면 영유아와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보육 선택의 기회를 주고 질 높은 보육환경을 제공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지난 2월에는 영동읍 군립 해나라어린이집을 장기임차를 통해 군립으로 전환했다.

영동군의 군립 어립이집은 총 4개로 25% 이상을 기록하며, 도내에서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영동 만들기’ 취지에 맞게 적극적으로 군립 어린이집을 지원해 학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동을 맡길 수 있는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집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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