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충남 금산군은 이달 말 퇴직을 앞둔 김귀동 전 기획감사실장이 '희망2020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전 실장은 "42년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공무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퇴직 이후에도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정우 군수는 "퇴직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해 힘쓰는 모습이 공직자의 모범사례라 생각한다"며 "금산군 전 공직자들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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