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에서 50대 공무원이 휴일 집에서 난 화재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대전시와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5분쯤 대전 중구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이 58분여 만에 불을 껐다.

주택 안에서는 거주자인 대전 지역 공무원 A씨(51)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1층 안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소방본부는 보고 있다. 내부 30.5㎡와 가재도구를 태워 2169만원 상당(소방서 추산)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 사망 원인과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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