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충북 진천군은 10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국민행복 민원실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과 현판을 수여받았다.

 국민행복 민원실이란 행안부에서 민원실 공간과 민원서비스의 상향 표준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세무서를 대상으로 민원실 외·내부 공간운영과 민원행정 서비스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대중교통 이용자,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등이 민원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외부 환경조성과 사회적 약자 전용창구, 장애인 주차장 전용 비상벨, 수유실, 청춘카페, 군정 홍보코너 등 민원인을 위한 내부 공간 운영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외국인 민원을 대비한 민원통역서비스 운영과 정감있는 민원실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환경개선 노력이 평가단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국민행복 민원실 선정에 따른 현판식을 오는 13일 진천군청 현관에서 열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지난해 민원행정 발전 우수기관 대통령상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평가에 걸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진천군을 찾는 모든 민원인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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